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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좋은날,

https://youtu.be/KfHRi48P3GE

안녕하세요,

 

 

2년 전에 IELTS라는 영어성적이 만기 되어있던 것을 깜빡해서,

이번에 캐나다 영주권 신청을 하면서 필요한 영어시험을 다시 공부하게 되었어요.

갑작스럽게 2주 정도의 기간 동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캐나다에 살고 있으면서, 

책상 앞에 앉아서 단어 외우는 건 정말 손에 꼽는 일인 것 같아요.

듣기와 말하기는 어느순간 늘었다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단어들은 눈으로 보고, 소리 내서 몇 번 연습해줘야 입에 붙는 것 같더라고요.

 

 

 

공부하는 동안 배가 출출해져서 먹은 떡볶이예요!

데친 콩나물과 삶은 계란 두 개도 넣어줬답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로 책상에 앉을 일은 몇 번 없어서 그런지,

소파에 앉아서 노트북 하는 게 더 편하답니다! ㅎㅎ

옆에 있는 남자 친구는 공부하는 제 옆에서 게임하고 있네요.

 

 

 

... 네..

같이 게임하고 있네요.

 

 

 

시험 당일날,

남자 친구가 응원차 같이 와줬어요.

2년 전에 토론토에서 시험을 응시했을 때는 사람이 50명도 넘게 봤는데,

이번 시험장에서는 저 포함 7명이서 응시했는데, 덕분에 기다리지도 않고 넓은 시험장에서 봐서 편했어요.

 

 

 

장정 4시간의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시험이 끝난 후,

2주 동안 시험 준비를 위해 애썼던 저를 위해 칵테일바에 왔어요.

사실 남들처럼 열심히 공부했던 것은 아니지만, 시험을 보고 난 뒤 후련하더라고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근처 레스토랑과 바가 모여있는 워터프런트도 밤 산책해줬답니다.

요즘 공기가 선선하게 산책하기에 딱이에요!

 

그럼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밤산책 하세요 😊